2020714, 때아닌 물난리가 났다. 인천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온 것입니다.

 

 

 

처음 기사가 났을 때는 잠깐 발견될고 말 문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사태를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인천 외 다른 곳에서도 지속적으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다른 지역 수돗물에서도 하나둘씩 유충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되더니, 이내 서울 수돗물에서도 유충이 발견되었다는 신고가 계속해서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해당 지역에서 수돗물을 사용해야하는 주민들의 입장은 매우 곤란하였고, 수돗물에서 나오는 유충을 걸러내기 위해 필터가 있는 샤워기를 구매해 사용하거나 수돗물 대신 생수를 구매해 마시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식시장에서는 이러한 비극을 이용해 수돗물 유충 수혜주라는 새로운 테마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서울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자 이것은 사람들이 관련 수혜주를 찾는 원동력이 되게 하였으며 결국 수돗물 유충 관련 테마가 형성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렇게 테마주로 분류된 종목들은 대표적으로 웰크론한텍, 뉴보텍, 한국주철관, 한독크린텍이 있는데, 이중 웰크론한텍은 20%가 넘는 주가 상승률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기록된 기사가 있습니다.

 

 

수돗물 유충 테마주 차트

 

이 종목들의 과거 차트를 보면 719일과 20일에 눈에 띄는 주가 상승을 보여주었고, 특히 웰크론한텍의 경우 19일과 20일 모두 상한가를 갔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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